우중 산행의 강촌 검봉산

 

검봉산 산행일...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급기야 비가 세차게 내리던날.... 그야말로 우중산행을 처음경험해봤다. 멀리 강촌까지 날아와  아름다운 산세를 보고자했지만 뿌연 운해가 끼며 시야를 가리고 말았다. 아름다운 모습을 담겠노라 희망을 가지고 산행팀에 합류 했으나 쨍한 사진은 물건너가고....ㅠㅠ 그래도 비오는 산을 걸어보니 상큼하기는해서 기분은 가히 나쁘지 않았다. 사진을 정리하며 지난 한해의 행적을 고스란히 올려야한다는 생각에 잔시 작년 여름을 회상해본다. 우중 산행의 결과로 결국은 여름감기응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로 고생했었다는....ㅠㅠ 땀과 비에 범벅이 됐지만 뭐가 좋은지 입이 귀에 걸린다.ㅎㅎㅎㅎ 이래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즐겁게 살아야하는갑다. 웃을일도 많고.... 엔돌핀이 팍팍..... 나이 들어가며 이렇게 외부 활동 할수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즐겁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