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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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으론 태어나서 첨인것 같은 남한 산성 산행... 학창 시절 국사 시간에 배운것 같은 기억이...  날씨는 쾌청하고 산행하기 좋은 요즘.. 가는 곳곳마다 봄꽃들이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코스는 완만한 코스로 거리는 장거리 산행이다.  가도가도 끝없는 성벽에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아름다운 경치도 탄성을 자아낸다.  그 옛날 어떻게 이 높은곳에 이런 자재를 실어다 이렇게 성벽을 쌓았을까 궁금하며 우리 국민의 위대함에 다시한번 감동한다.  산행의 묘미는 정상에 다다랐을때의 상쾌 유쾌 통쾌일것이다. 아래에서 보지못하는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올때의 그 맛... 그 정상에서 먹는 점심 또한 진수성찬이 부럽지않은 맛을...  이젠 산꾼이 다되가는 나를 보곤 웃음이나온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산행은 자신없었으니... 맑은 날 맑은 맘으로 다녀온 남한 산성행은 너무나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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